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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 “주민의 자발적 기부와 나눔으로 지역을 변화시키겠다”
 
김준구 기자 nine9522@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03일 18:32     발행일 2018년 04월 04일 수요일     제17면
 
▲ 김영길 이사장2
 
 

“주민의 자발적 기부와 나눔으로 지역을 스스로 살릴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설립 2년차인 우리 재단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개선하는 바가 목표”라며

“교육·경제·환경 등 사회 균형을 위해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과 공동으로 재단을 설립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려는 취지”라고 재단의 순수성과 주민의 자발성을 강조했다.


학산나눔재단은 소액이지만 다수가 참여하는 건강한 나눔을 이끌어 내며 지역을 되살리고 지역의 희망을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런 흐름 가운데 김 이사장은 정부가 지원해주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예를 들어 한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국가는 확인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지원을 못 해주는데,

이 때 우리 재단이 현장에 방문해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긴급한 지원 사항이 있으면 바로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학산나눔재단은 이 외에도 난방비와 주택 개·보수 지원, 수해주민 이불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그는 사회복지 사업을 10여 년 가까이 해오면서 사회 균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해오다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


김 이사장은 “재단 설립이 쉽진 않았지만 공감해주신 순수한 시민 25명이 모여 이사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처음 재단 설립을 할 때는 금전적이 어려움도 많았다. 다행히 이사진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홍보를 시작해,

지난 한 해 동안 400여 명의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7천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그는 “적은 돈이라도 많은 시민 분들이 참여해주시는 게 본 재단에 큰 의미가 된다”며

“기부금이 좀 더 모인다면 더 넓은 범위의 나눔을 진행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공익사업 지원과 사회적약자 지원사업, 청소년 등 다음 세대 지원사업 등 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재단의 순수성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돼 투명한 재단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문화 시민운동으로 지역을 스스로 살리고 변화를 이끌어내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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